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커피는 괜찮을까? 카스테라도 가능할까?" 고민되시죠?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 3일, 식단만 잘 조절하면 훨씬 수월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대장내시경 식단 조절, 언제부터 시작할까?
대장내시경을 위한 식단 관리는 **검사 3일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시점부터 섬유질이 많은 음식,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은 피하고, 장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구성해야 하죠.
흰죽, 맑은국, 카스테라, 계란찜처럼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 검사 당일 부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먹어도 되는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검사 3일 전부터는 '섬유질 적은 음식'이 핵심입니다. 아래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먹어도 되는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
|---|---|
| 흰죽, 맑은국, 카스테라 | 잡곡밥, 김치, 나물류 |
| 계란찜, 두부, 찐감자 | 해조류, 버섯, 콩류 |
| 삶은 닭가슴살 | 씨 있는 과일, 견과류, 유제품 |
카스테라, 커피, 계란후라이… 괜찮을까?
궁금한 음식들, 하나하나 짚어볼게요.
- 커피: 블랙커피(무가당, 무크림)는 소량 섭취 가능하지만, 프림이나 우유가 들어간 커피는 금지입니다.
- 계란후라이: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피해야 해요. 대신 삶은 계란이나 계란찜으로 대체!
- 우유: 유제품은 장에 남기 쉬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스테라: 부드럽고 섬유질이 적기 때문에 소량 섭취는 괜찮습니다.
하프렙산 복용 타이밍은?
대장 청소를 위한 하프렙산 복용은 보통 아래처럼 진행됩니다.
- 검사 전날 오후 6시: 1차 복용
- 검사 당일 새벽 4~5시: 2차 복용
약 복용 전후로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고, 복용 중에는 절대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3일 전부터의 식단 예시
하루하루 뭐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때,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날짜 | 아침 | 점심 | 저녁 |
|---|---|---|---|
| 3일 전 | 흰죽 + 삶은 계란 | 맑은 국 + 흰밥 | 두부조림 + 흰밥 |
| 2일 전 | 카스테라 + 미지근한 물 | 흰죽 + 계란찜 | 맑은국 + 닭가슴살 |
| 1일 전 (저녁) | 맑은 이온음료 또는 물만 섭취 | ||
검사 전날엔 반드시 맑은 액체만
전날 저녁부터는 **음식 섭취는 금지!**
대신 생수, 맑은 이온음료, 보리차 등 ‘맑은 액체’만 섭취해야 해요.
색이 짙은 음료, 탄산, 우유, 커피믹스 등은 절대 피하세요.
씨 있는 과일과 견과류가 위험한 이유
키위, 딸기, 참외 등 씨가 있는 과일은 장에 남기 쉬워요.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도 마찬가지죠.
소화가 어렵고, 내시경 시야를 방해하므로 **3일 전부터는 완전히 금지해야 합니다.**
정확한 내시경 결과를 위해, 식단 관리가 반!
아무리 좋은 장비를 써도, 장에 음식물이 남아 있다면 정확한 검사는 어렵습니다.
건강한 결과를 위해서라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철저한 식단 조절과 하프렙산 복용은 필수입니다.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편안하고 정확한 검사 받으세요!
Q&A
Q. 커피믹스 마셔도 되나요?
A. 안 됩니다. 프림과 당분이 들어 있으므로 검사 3일 전부터 금지입니다.
Q. 닭가슴살은 구워도 되나요?
A. NO! 구울 경우 기름이 들어가므로 삶아서 드셔야 합니다.
Q. 아이스크림은 괜찮은가요?
A. 유제품은 장에 남기 쉬우므로 아이스크림도 피하셔야 합니다.
Q. 물 외에 어떤 음료를 마셔도 되나요?
A. 무색의 이온음료, 맑은 보리차는 OK. 색소 있는 음료는 금지입니다.
Q. 미음도 먹어도 되나요?
A. 맑은 미음이라면 가능하지만, 건더기가 있으면 피해주세요.
